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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1763

서울주보( 2022. 3. 27. 사순 제4주일) "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루카 15,20) 오매불망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잘못을 저지른 아들은 차마 돌아갈 생각을 하지 못하지만, 아버지의 생각은 다릅니다. 아버지는 이미 아들을 용서했습니다. 돌아오기만 하면 달려가 꼭 껴안고 눈물을 닦아줄 마음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죄가 아무리 커도 태산의 모래알만큼으로도 여기지 않는 용서와 자비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이 부르십니다. -홍덕희 아녜스/ 가톨릭사진가회 2022. 3. 27.
어은공소 - 진안 - 전주교구 진안성당 어은공소 (국가등록문화재 제28호) 어은공소는 진안 지역의 첫 천주교 본당이다. 이 건물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주해 온 천주교인들이 어은동 마을에 신앙촌을 형성하면서 1888년에 전주 본당(현 전동성당)에서 관할하는 공소가 되었다. 이후 신도가 늘어나자 1900년 본당으로 승격되었고 몇 차례 공소를 확장하였다. 1909년에는 돌 너와로 지붕을 얹은 정면 6칸, 측면 4칸의 아(亞)자 모양 한옥 건물로 성당을 새로 준공하였다. 내부는 줄기둥이 주 공간과 복도를 나누는 바실리카 양식으로 되어 있다. 당시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분별이 있어야 한다는 유교 관습에 따라 중앙 기둥 사이의 칸막이로 남자와 여자가 앉는 자리를 구분하고 출입구를 따로 내었다. 서양 성당의 건축 양식을 한옥 건축 양식과 절충한.. 2022. 3. 23.
수분공소 - 장수- 전주교구 장수성당 수분공소 (국가등록문화재 제189호) 이 건물은 1866년 대원군이 천주교를 탄압하는 교령을 내린 이후, 외지에서 피난 온 천주교 신자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세운 공소이다. 신자들은 이곳에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고 신앙생활을 유지하였다. 이 수분공소는 1920년대에 지은 한옥성당으로, 건립 당시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또한 한옥이 성당으로 사용되던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당시 천주교 신자들의 생활상을 간직하고 있어 종교사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공소(公所)란 천주교 본당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천주교 신자들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마련한 작은 성당이다. 평상시에는 사제가 거주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본당에서 신부가 파견되어 종교의식을 행한다* 장수 수분리 성당 1. 본당 .. 2022. 3. 23.
창밖에 와 있는 봄 2022. 3. 23.
봄의 수다 와글와글~~ 봄의 수다가 한창입니다 지금 봉은사에... 2022. 3. 19.
홍매 -PTGui 2022. 3. 19.
산수유 - PTGui 2022. 3. 19.
홍매- ACDsee Special Effect 2022. 3. 19.
PTgui - 실레공소, 수류성당 2022. 3. 15.
PTgui - 비응항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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