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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1763

서울주보 (2022.09.11. 연중 제24주일) (사진묵상) "그가 아직 머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루카 15, 20) 그곳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맑은 날, 궂은 날 가리지 않고 기다리는 아버지입니다. 짓무른 눈으로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가산을 탕진한 아들이 기진하여 돌아오자 아버지는 얼싸안고 입 맞추며 기쁨의 잔치를 베풉니다. 하느님 아버지는 죄로 힘들어하는 나를 가엾이 여기시며 회개하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시는 대자대비하신 분이십니다. 홍덕희 아녜스 /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2022. 9. 11.
진무영순교성지 - 강화 - 인천교구 진무영 순교 성지 진무영은 1700년(숙종26)에 해상 방어를 위해 설치된 군영이며, 동시에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1868년 5월 22일 최인서 요한, 장치선, 박서방, 조서방 등이 순교하였다. 특히 최인서와 장치선은, 병인박해(1866-1871)로 성직자 12명 중 9명과 신자 10,000여 명이 처형되자, 생존 성직자 중 한 분인 리텔 신부를 배로 천진으로 탈출시키고, 서양 배를 불러다가 신교의 자유, 남은 교우들의 구출, 성교(천주교) 전파 등의 목적으로 상해까지 다녀왔다는 죄로 처형되었는데,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면서까지, 성직자의 보호와 신고의 자유, 그리고 복음전파를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다가, 마침내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가톨릭 노동사목의 시작 이곳은 196.. 2022. 9. 10.
주보 표지 장식한 사진들 갤러리 1898에서 만난다 주보 표지 장식한 사진들 갤러리 1898에서 만난다 서울주보 표지 사진 57점 갤러리 1898, 14~19일 전시 사진 작품과 엽서 판매 진행수익금 전액 명동밥집 기부 ▲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그러면 하느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필리 4,6-9) 김문숙 요셉피나 - 요르단 페트라. 서울대교구 제공 ‘서울주보 표지 사진전’이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전관에서 열린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국장 유환민 신부)은 지난 2016년부터 4년 넘게 게재한 서울 성당 사진에 이어 2020년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매주 해당 주일의 복음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 2022. 9. 9.
서울주보 표지 사진전 (2022.9.14-19)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에서는 서울주보 표지에 실렸던 사진을 전시합니다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 나의 길을 비추는 빛이오이다." (시편 118,105) 전시날짜 : 2022년 9월 14일 - 19일 전시장소 : 1898갤러리 (명동성당 지하) 참여작가 : 국성순, 김대환, 김문숙, 김선형, 김승길, 김연희, 김영희(사라), 김영희(아녜스), 김용준, 김정자, 김현주, 박준순, 유동희, 유별남, 이복숙, 이복희, 이영혜, 이윤순, 이혜련, 임창준, 장은미, 전주수, 정영식, 조효선, 진완선, 최경수, 홍덕희 전시된 사진은 판매되며 판매대금은 명동밥집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소속 회원의 작품으로 총 27명의 작가, 57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 홍덕희 아녜스 ( 6.. 2022. 9. 1.
산정호수의 아침 산정호수 근처 숙소에서 아침을 맞았다 잠이 깬 친구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한여름이 고비에 와 있는지 산정호수의 아침 공기가 꽤 시원하고 상쾌했다. 해가 막 떠오르는 시간, 수면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산허리에는 구름이 낮게 피어오르며 신비로운 아침을 열어주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그 아침을 찬미하고 조물주에게 영광을 돌린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아침이었다. 모두에게 평화와 행복을 빌며......... 2022. 8. 26.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에 있는 폭포이다. 폭포 뒤의 동굴에서 백비둘기들이 집을 짓고 살았는데, 비둘기 둥지와 같이 움푹 파인 낭떠러지라는 의미에서 "비둘기낭 폭포"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비둘기낭 폭포의 면적은 3만 1669㎡, 높이는 약 15m이고, 폭포 아래 소의 폭은 약 30m이다. 2011년 3월 향토 경승지인 포천 한탄강 8경으로 지정되었고, 2012년 9월 25일 천연 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되었다. '선덕여왕', '추노', '최종병기 활'의 찰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폭포 주변으로 주상절리와 하식동굴이 함께 있어 볼만한 경치다. 비가 온 뒤 2~3일 뒤에 찾아가면 물아 많아아름다운 폭포수를 볼 수 있다. 얼마전 내린 비로 폭포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 2022. 8. 26.
식물원 3 2022. 8. 23.
식물원 2 2022. 8. 23.
서울주보 (2022. 8. 14. 연중 제20주일) (사진묵상)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루카 12,51) 역설입니다. 평화의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요. 수년 전 성체조배 당번이 되어 매주 같은 시간에 성체조배실을 찾았습니다. 조배실에 들어갈 때는 세상의 근심과 걱정, 두려움, 미움들로 마음이 소란했지만 나올 때는 깊은 심연에서 나온 듯 고요해지면서 평화로웠습니다. 그 고요와 평화를 사랑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려는 평화는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이런 평화가 아닐까요? 홍덕희 아녜스 /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2022. 8. 15.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루카 23, 46)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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