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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1763

가톨릭 영 시니어 아카데미 11회 사진연구회전시 2020. 11. 19.
“차후에 이글을 보는 자는… ” [엉클죠의 바티칸산책] (46) 첫 로마 유학 신학생의 기도 ▲ 로마 우르바노신학원 원장 빈첸조 비바 몬시뇰과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가 조선인 신학생 전아오의 한글 기도문이 쓰여있는 입학서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주교황청 한국대사관 제공 “ᄎᆞ후에 이글을 보ᄂᆞᆫ 자ᄂᆞᆫ… ” 100년 전 로마에 왔던 신학생 두 분을 만났습니다.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10월 12일, 로마 우르바노대학에서! 한국인 최초의 로마 유학생인 전아오(全俄奧) 아오스딩(아우구스티노)과 송경정(宋庚正) 안토니오. 대구대목구(대구대교구) 성유스티노 신학교의 신학생 2명이 드망즈 주교를 따라 1919년 11월 로마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일제강점기 3ㆍ1운동이 일어났던 바로 그 해입니다. 1920년 1월 20일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6일 뒤 드망즈 주교와 함께 베네딕토 15세 교황을 알현했습니.. 2020. 11. 19.
제20회 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정기회원전 신명기 1장 31절 너희는 마치 사람이 제 아들을 업고 다니듯,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가 이곳에 다다를 때까지 걸어온 그 모든 길에서 줄곧 너희를 업고 다니시는 것을 보았는데.... [모래 위의 발자국] 어느날 밤, 한 남자가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주님과 함께 해변가를 걸어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늘 저편에서 그는 그의 예전 삶을 돌이켜 볼 수 있는 회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회상의 각 장면마다 그는 두 사람의 발자국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개의 발자국은 그의 것이었고 또 다른 두개의 발자국은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그가 그의 마지막 삶의 장면을 보았을때, 그는 그동안 걸어왔던 모래위의 발자국들을 뒤돌아보게 되었지요. 그는 그의 삶속에서 많은 시간동안에 단 한사람의 발자국만이 남겨져 있었음을.. 2020. 11. 13.
직박구리와 감 가을이 깊어가니 감나무의 잎은 다 떨어지고 가지끝에 남아있는 감이 홍시가 되어가니 직박구리가 호시탐탐 홍시를 엿본다. 2020. 11. 6.
로마에서 발견된 조선 신학생의 기도… 사제직 향한 열망 고스란히(전아오스딩) (가톨릭평화신문 2020년 10월 25일자) 로마에서 발견된 조선 신학생의 기도… 사제직 향한 열망 고스란히 조선 첫 로마 유학 신학생의 자필 기도문, 100년 만에 세상 밖으로 ▲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교 서약서에 담긴 전아오 신학생의 자필 기도문. 이백만(요셉) 주교황청 한국대사가 일제 강점기 로마에 유학한 조선 신학생 전아오의 자필 기도문을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찾았다는 소식을 14일 본지에 알려왔다. 이 대사가 교황청의 협조를 얻어 우르바노대학교 자료실에서 찾은 이 기도문에는 “전능하시고 인자하신 천주께서는 이 불쌍한 죄인 전아오스딩 조선서 처음으로 와서 공부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사 꾸준히 공부를 잘하여 외교 이방 조선을 로마와 같게 하여 주시고 영원한 당신 영광에 들어가게 하소서. 아멘”이라.. 2020. 11. 6.
기도하는 사람 11월을 위령성월 오늘 11월2일 위령의 날 성당 몇몇 자매들과 함께 갑곶성지를 다녀왔다. 그곳 봉안당에 함께 봉사하던 엘리사벳 자매가 안치되어 있어 자매들과 함께 미사하고 연도도 바쳤다. 우리 부모 형제를 위한 연미사도 함께 봉헌했다. 미사를 마친 후 예수님 손에 얼굴을 묻고 기도하는 자매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주님,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2020. 11. 2.
서울주보 2020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마태 5,12) 누구든 세상을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아픔과 고통과 슬픔을 겪게 됩니다. 노고와 수고로움이 있어야 비로소 의식주를 해결하게 되고 가족을 지키고 신앙을 지키게 됩니다.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홍덕희 아녜스 / 가톨릭사진가회 2020. 11. 1.
가을꽃과 곤충 익어가는 가을들판의 꽃과 곤충 그들의 몸짓이 사랑스럽다 2020. 9. 26.
가을... 참 예쁘다 모처럼 몇사람이 함께 두물머리를 다녀왔다 가을빛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농익은 가을도 아름답지만, 익어가는 가을이 어쩜 더 아름다울지도 모르겠다 2020. 9. 26.
서울주보사진(2020.9.13)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마태 18,22)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용서하는 것이 아닐까요? 용서는 하고 싶은데 용서가 되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죄 없이 수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도 기도하셨듯이 저도 주님께 기도합니다. "주님, 용서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잊을 수 있는 은총을 주십시오." - 홍덕희 아녜스 / 가톨릭사진가회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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