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호수 이야기1767

피에타 어머니의 그 마음 어이하셨을까~~ * * 2020. 4. 2.
세월을 낚는 사람 세상이 하 수선하니 우리의 마음도 시끄럽다 어서 시간이 흘러가기를 소망하며 창고에 묵혀있던 세월을 낚는 사람을 꺼내본다 2020. 3. 4.
영춘화(迎春花) 안양천을 걸으며 만난 꽃 영춘화 ! 사방은 아직 무채색 세상인데 그 속에 자그마한 노오란 것이 눈에 띄었다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개나리는 아니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영춘화라고 한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에서 영춘화라고 하는데, 서양에서는 겨울 자스민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계절은 어느새 봄기운으로 차오르고 있는데... 2020. 2. 27.
봄의 전령 버들강아지 봄비가 내리고 나니 공기가 맑고 투명하다 안양천으로 산책을 나갔다 봄을 만날까 싶어 접사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둘러맸다 과연 봄은 이미 와 있었다 나를 가장 설레게 한 것은 봉오리가 막 피어나는 버들강아지였다 색깔도 예쁘고 모양도 아름다운 너를 만나니 기분이 좋다 코로나19가 온세상을 뒤숭숭하게 하니 자칫 우울해지려는 마음이었는데 너를 만나 참 기쁘다 2020. 2. 25.
하늘호수 하늘과 땅이 닮았네요 하늘에 호수도 있고... 2020. 2. 19.
눈 오는 날 국립현충원 봉안당에서 거행된 작은 아버님 장례식에 갔다가 펑펑 내리는 눈을 만났다 겨우내 포근하기만 하더니 겨울끝자락에서 진한 겨울을 보여준다 눈세상은 참말 아름답기만 하다 아름다운 날 하늘나라로 가셨을 작은 아버님의 영원한 안식을 빌며... 2020. 2. 18.
계곡물 소리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맑고 청아한 이 소리는 분명 봄이 오는 소리리라 2020. 2. 10.
남녘의 봄 통도사에 홍매화 망울이 터졌다 사진으로만 보고 알던 곳 통도사 천년 고찰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을 뻔 했다 가장 춥다는 날 통도사 봄아가씨는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었다 늘어진 가지마다 홍매화가 만개하는 날 얼마나 아름다울지... ******* 또 다른 봄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동박새인 모.. 2020. 2. 8.
십자가 현양 미사 후 잠깐 묵상을 하다 눈을 떴는데 촛불연기도 마침 십자가를 현양하고 있었다 2020. 1. 28.
서소문 밖 네거리순교성지(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서소문 밖 네거리순교성지(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한국 천주교회는 매년 9월을 순교하신 모든 신앙선조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매우 특별한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천주교인들에 대한 박해는 1784년 이승훈의 북경세례 이후, 1785년 을사년 추조적발사건으로부터 시작되어 정조 사후(1800) 본격화 되어졌습니다. 1801년 신유대박해, 1839년 기해대박해, 그리고 흥선대원군이 섭정했던 1866년부터 1873년에 이르는 만 8년 동안의 병인대박해가 있었습니다. 조선말기 한성부(지금의 서울)내 인구가 채 20만이 안되었던 시기임에도 전국적으로 2만 명 이상의 천주교 신자들이 신앙으로 말미암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1886년 한불수호조약과 함께 이 땅에 신앙의 자유가 주어졌으니 그 박해의 기간이 무려.. 2020. 1.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