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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대하여 기도에 대하여 손을 뻗어 물건을 꺼내야하는데 방법을 모를 때 기도하면 불현듯 '의자를 놓아보아라'하는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것이 기도에 대한 응답이 아니겠는가. 사람들은 기도하면 주님이 의자를 발밑에 가져다 준다고 착각을 하며 본인은 움직이지도 않고 의자가 놓여있기만을 바라기에 기도.. 2010. 7. 18.
[스크랩] 그는 / 정호승 그는 정 호 승 그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때 조용히 나의 창문을 두드리다 돌아간 사람이었다 그는 아무도 나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때 묵묵히 무릎을 꿇고 나를 위해 울며 기도하던 사람이었다 내가 내 더러운 운명의 길가에서 서성대다가 드디어 죽음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그는 가만히 내 곁.. 2010. 7. 17.
너에게 잘하라 너에게 잘하라 '너에게 잘하라'는 말은 첫째 '너에게 자비롭게 대하라'는 뜻이다. '나에게 잘한다'는 것은, '나 자신과 함께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내 안에 있는 상처 입은 아이에게 다가가 그에게 연민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면의 상처를 상냥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진심어.. 2010. 7. 16.
성모 찬가 성모 찬가 1. 천주의 뜻에 따라 은총을 내려 주시니 평화와 온유속에 찬란한 빛이 되시네 성자의 뜻에 따라 사랑을 내려 주시니 기도와 사랑으로 거룩한 분이 되시네 (후렴) 천국의 문을 자비로 열어주신 성모여 성부의 뜻에 따라 우리 가운데 계시니 그분의 희생 놀라워 성모님 사랑해요 찬미를 받으.. 2010. 7. 16.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 2010. 7. 14.
참으로 소중하기에 참으로 소중하기에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2010. 7. 13.
관곡지 연꽃을 찾아서... 새벽새님께서 부여 궁남지의 연꽃이 아름답다고 하신 말씀에 연꽃이 보고 싶어 작년에 갔던 관곡지를 찾았다 멀리서 보니 카메라 들고 뭔가를 찍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호기심에 가까이 가보니 논 가득 백로(?)가 거닐고 있었다 때로는 움직임없이 가만히 서 있는 백로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미꾸.. 2010. 7. 12.
신비로운 난꽃이 피었다 * 휴가를 다녀와 베란다에 있는 난을 보고 놀랐다 풍란종류인 줄 알았는데 이런 꽃대가 다섯대나 올라왔다 어머... 신기해라 다섯 대의 꽃대 중에서 가장 먼저 피운 꽃 지금은 만발했다 난 이름을 모르겠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난 이름은 무엇일까요? ** 얘는 휴가 가기 전에 한대의 꽃대가 올.. 2010. 7. 11.
[아! 어쩌나?] (60) 내 인생은 왜 그리 안 풀릴까요? "[아! 어쩌나?] (60) 내 인생은 왜 그리 안 풀릴까요?" Q. 내 인생은 왜 그리 안풀릴까요? 평범한 주부입니다. 남들은 저를 보고 안정된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저는 오랫동안 인생이 불행의 연속이란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결혼생활부터 그렇습니다.   남편은 제가 바라는 그.. 2010. 7. 10.
103위 성인 기도문 103위 성인 기도문 복되신 103위 순교 성인들이여, 목숨바쳐 믿음을 증거함으로써 세상의 빛이 되시었으니, 성령께 저희를 맡기시어 저희도 언제나 당신들의 순교정신을 본받아, 일상 생활의 고달픔과 온갖 역경속에서도, 변치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을 모든 것 위에 사랑하고, 주님께만 모든 희망을 두게 하시어,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힘차게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따르게 하소서. 저희 본당과 가정에도 주님의 은총 충만히 내려 주시고, 특별히 제가 청하는 이 은혜(....)가, 지금 드리려고 하는 묵주기도를 저희와 함께 성모님께 바쳐 주심으로써, 주님의 뜻대로 꼭 이루어지도록 하여주소서. 아멘. 103위 성인 호칭 기도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201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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