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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413

한 사람 한 사람 靑蘭 왕영분 한 사람 운명처럼 다가와 가만히 등 기대기에 가슴을 내 주었더니 둥지틀고 요지부동 떠날 줄 모릅니다 허기사 떠난다 한들 보내기야 하겠습니까 한 사람 인연이라 생각하고 힘주어 잡은 손에 입술 얹어 주었더니 마음속에 차 앉아 일어설 줄 모릅니다 허기사 일어선다 한들 서 .. 2009. 7. 13.
볼 수 있을 때...말 할 수 있을 때... 볼 수 있을 때 아름다운 것을 많이 보고, 말 할 수 있을 때 칭찬을 많이 하고, 들을 수 있을 때 상대방을 헤아려 듣는 법을 배우고, 손을 움직일 수 있을 때 등 두드려 격려하고, 느낄 수 있을 때 작은 것에 감사하고 스스로를 다독일 줄 아는 삶이었으면 좋 겠 다. 허 명 숙 수녀 (발렌티나, 미혼양육모 그.. 2009. 7. 12.
복습 복 습 -정채봉 오늘 만났던 그 사람을 생각해 봅니다. 그 사람이 향기로 남아 있습니까? 편린으로 남아 있습니까? 그 사람과 나누었던 말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바람처럼 스쳐 가는 말이었습니까? 간직게 되는 복된 말이었습니까? 그 사람과 함께한 시간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이자가 불어난 시간이었.. 2009. 7. 11.
가슴 가득 행복을 심으세요 가슴 가득 행복을 심으세요 모든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옵니다 가시적 현실은 비가시적 생각이 자란 열매입니다 행복한 생각을 심으면 행복한 인격이 나오고 행복한 인격을 심으면 행복한 인생이 나옵니다 인생은 작.. 2009. 7. 8.
날마다 이런 오늘 되세요 날마다 이런 오늘 되세요 좋은 일만으로... 기억하며 지낼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향내와... 인간미 물씬 풍기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속 깊은 ... 옹달샘의 맑은 물같은 오늘이었으면 .. 2009. 7. 1.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 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 2009. 6. 24.
지금이 참 좋다 - 안 성란 (강화 마니산에 오르며... 산 아래 펼쳐진 모습들에 취해... "참 좋다"를 연발하며 잠시 휴식 ) 지금이 참 좋다 - 안 성란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서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2009. 6. 22.
그래도 사랑하라 그래도 사랑하라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선한 일을 하면 이기적인 동기에서 하는 것이라고 비난 받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라. 당신이 성실하면 거짓된 친구들과 참된 적을 만날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 2009. 6. 19.
손짓으로 말해요, 맑고 향기롭게 손짓으로 말해요, 맑고 향기롭게 퇴근 길 내 발걸음은 여느 때보다 빨랐다. "큰아버지께서 갑자기 쓰러져 입원하셨다는구나." 전화기 속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는 나를 서둘러 병원으로 향하게 했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서울시내 한 병원에 도착해 병실 호수를 물으려는 찰나 아뿔싸! 1층 화장실 선.. 2009. 6. 18.
웃음이란 무엇인가? 웃음이란 무엇인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한 사람은 웃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화가 나 있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과연 누구에게 말을 걸겠는가? 당연히 웃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 것이다. 그 이유는 웃음이 무.. 2009.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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