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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곤충.조류.동물163

봄까치꽃과 꿀벌 이름도 예쁜 봄까치꽃 내 새끼손가락 손톱만한, 이른 봄꽃이다. 겨울이 끝나 갈 무렵 안양천에 나가보면 이 꽃을 한 두개씩 볼 수 있었다. 봄의 전령사라고나 할까 ? 이렇게 작은 꽃에 꿀이 얼마나 있는건지 몸집이 꽃보다 서너배는 더 큰 꿀벌이 찾아든다. '어느 꽃이 좋을까?' ... 붕...붕.... 2016. 4. 1.
가마우지 한강에서 만난 가마우지 한강에는 가마우지도 뿔논병아리도 먹이사냥에 바쁘다. 강수위가 높아지면 한결 눈높이가 가까운 곳에서 볼 수 가 있다. 가마우지가 자맥질 하다가 나오는 것을 보면 꽤나 먼 곳에서 얼굴을 내민다. 아직 먹이를 물고 나오는 가마우지를 본 적은 없다. 자맥질하.. 2016. 3. 29.
뿔논병아리 바람은 있지만 봄볕이 든 오후,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린다. 주말과는 달리 한산한 평일 낮이다. 겨울동안 강물 위에 가득하던 철새들이 날아갔는지 드문 드문 보인다. 그러다가 뜻밖의 새를 만났다. 두물머리 갔을 때 멀리서 보았던 새였다. 신기하게 생겨서 물위에 나와 있는 모습.. 2016. 3. 25.
봄의 수다 와글 와글 와글 이 소리는? 정신없이 수다를 떨고 있는 호숫가의 버들강아지들... *** "너, 흰뺨검둥오리아냐?" "너는 청둥오리?" ... "우리 사귈래?" *** 오리와 잉어가 뽀뽀뽀 아무래도 봄바람이 난게야 ! 2016. 3. 22.
가마우지 - 안양천 새 안양천은 사람들의 삶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그곳에 사는 새들은 사람과 공존한다. 사람과 가깝기에 그들이 날으는 배경에는 건물들이 자주 등장하곤 한다. 안양천 위를 날아가는 가마우지의 포즈가 멋지다. 위 가마우지들을 크게 보면 칼러렌즈를 낀 듯한 눈도 보인다. 자세히 보.. 2016. 3. 12.
봄.봄.봄... 나비 바람이 뺨을 스치운다 아... 봄바람이다 ! 꽃에 앉아 꿀을 따고 너울 너울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니 봄이 오는 것이 느껴진다. 참말 봄이 오고 있구나. 별선두리왕나비 산호랑나비 나비생태관에서는 친절하게도 번데기에서 나비로 변태되어 나오는 장면을 볼 수 있도록 나비의 우화판을 만.. 2016. 3. 4.
많이 아팠지? 무리 중에서 한 발로 서있는 갈매기가 있었다.발레를 하는 것처럼 다리 하나를 들어 뒤로 뻗었는지동작이 우아 하다.씽긋 웃는 듯 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그런데 나는 것을 자세히 보니다리 하나가 없다.너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균형이 살짝 흔들 한 것 같기도 하지만한 발로도 착.. 2016. 3. 2.
흰뺨검둥오리 - 안양천 새 흰뺨검둥오리 네마리 날아가는 모습이 시원하다. 그리고 힘이 느껴진다. 흰뺨검둥오리는 암수가 비슷하게 생겨서 구별이 어렵다. 두 마리가 다정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암수 한쌍일 것 같은데... 무리지어 있는 모습이 가족을 연상하게 한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벌써 앉아있던 엉덩.. 2016. 2. 25.
청둥오리 - 안양천 새 청둥오리 만세 ! 자기보다 더 큰 백로가 옆에 있건만 청둥오리는 제가 제일이란다. ㅎㅎ 청둥오리 수컷 청둥오리 암컷 수중발레 선수들... ㅎㅎ 2016. 2. 22.
쇠오리 - 안양천의 새 쇠오리와 비슷한 것 같은데 눈가의 색깔이 검정색이다. 쇠오리가 맞을까? 조금 가까이 가서 보려하면 금새 저 멀리 날아가 버린다. 야생철새는 경계심이 너무 강한 것 같다. 그냥 보기만 하고, 그냥 카메라에 담기만 할 건데 그렇게 가 버리면 어떡해.. 201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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