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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780

용서하기 위하여 - 송봉모 신부 "명동주교좌본당 사순 특강<2> "용서하기 위하여" 송봉모 신부(예수회, 서강대학교) ▲ [전대식 기자 jfaco@pbc.co.kr]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내가 진정 바라는 것은 이렇게 끝없이 화를 내면서 신세타령만을 되풀이 하는 것인지, 아니면 상처받은 괴로움에서 벗어나 평화를 누리는 것인지. 만약 두 .. 2010. 3. 14.
나의 기도와 하느님의 뜻이 다를 때는 나의 기도와 하느님의 뜻이 다를 때는 살다보면 나의 기도와 하느님의 뜻이 맞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욕심을 부린 일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 하느님의 뜻에 고개를 숙일 수 있지만, 내 뜻이 올바르고 선하다고 생각한 일에 대해서, 하느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 2010. 3. 12.
저는 주님을 원합니다 저는 주님을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여, 저는 주님을 원합니다. 제 자신과 주님과 다른 이들을 위하여 주님을 원합니다. 저는 제 자신 때문에 주님을 원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저, 이다지도 약하고 죄스러운 저이기에 주님을 원합니다. 저는 주님 때문에도 주님을 원합니다. 제가 주님을 알고 주님을 사.. 2010. 3. 11.
침묵의 귀중함 침묵의 귀중함 침묵은 온유함이다. 마음 상함에 응수하지 않을 때, 당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당신의 명예를 하느님께서 방어하시도록 둘 때, 침묵은 온유함이다. 침묵은 자비이다. 형제들의 잘못을 밝히지 않을 때, 과거를 추궁하지 않고 용서를 줄 때, 단죄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 속에서 빌어.. 2010. 3. 8.
친구여! 가자 십자가의 길을 - 안병무 친구여 ! 가자 십자가의 길을 -안병무 친구여 가자 하늘나라로 향해 가자 그 길이 좁으면 내 가진 것 버리고 가자 그래도 좁으면 알몸으로 가자 그래도 안되면 내 사지를 찢고서도 가자 사탄이 뱀처럼 혀를 채고 바리새의 화살이 빗발처럼 오고 무덤이 입 벌리고 가시밭이 돌짝 밭이 연달아 있고 발자.. 2010. 3. 6.
사순절 기도시 - 이해인 수녀 사순절 기도시 - 이해인 수녀 해마다 이맘때쯤 당신께 바치는 나의 기도가 그리 놀랍고 새로운 것이 아님을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의 얼음도 풀리는 봄의 강변에서 당신께 드리는 나의 편지가 또 다시 부끄러운 죄의 고백서임을 슬퍼하지 않게 하소서. 살아 있는 거울 앞에 서듯 당신 앞에 서면 얼.. 2010. 3. 5.
고해성사 고해성사 좁은 고해실에 앉아 죄의 고백을 듣는다. 죄가 아니라 고백하는 자의 마음을 듣는다. 그들의 마음이 때론 죄에 대한 성찰과 정개보다는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결심보다는 교회가 금하고 있는 계명을 어긴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가득 차 있음을 느낀다. 주일을 어겼다는 죄를 듣지만 주일을 지.. 2010. 3. 5.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주님, 우리의 행복은 온갖 생각의 끈에 묶여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창을 열고 서로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줄 때 시작 됩니다. 우리가 나누는 단 한마디의 말로 때로는 행복과 불행이 엇갈립니다. 단비 같은 칭찬과 시원한 격려의 말은 용기와 희망을 만들어주고 마음을 .. 2010. 2. 27.
열 가지 아름다운 덕목 열 가지 아름다운 덕목 1. '내가 아니면 누가 하나?', '지금 아니면 언제 하나?'의 솔선수범 주인공으로 항상 우선적인 선택을 잘 할 수 있는 <지혜의 사람>이 되십시오. 2. 누가 뭐라 해도 흔들림 없이 숨을 수 있는 마음의 보물섬 하나 만들어 놓고, 주님과 자주 연락하며 힘들 때 화살기도도 자주 쏘.. 2010. 2. 25.
[스크랩] 사 순 절 사 순 절 결코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미움 다시는 섞고 싶지 않은 말 더이상 맺고 싶지 않은 관계 도저히 치유되지 않을 것 같은 모난 성질 그 죽을 것 같던 겨울 추위 속에서도 봄은 옵니다 201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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