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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나의 묵상147

성모님의 표정 성모님의 표정 우리집 성모님은 내가 당신을 바라볼 때 마다 항상 다른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신다. 실망하고 낙심하여 성모님을 바라보면 가엾은 얼굴로 나를 바라보시고, 화가나서 미움에 찬 마음으로 성모님을 바라보면 성모님 얼굴도 화가 나신 듯 하다. 마음이 아파서 성모님을 찾으면 성모님도 .. 2007. 7. 30.
주님! 이제사 부활을 맞이합니다. 주님! 이제사 부활을 맞이합니다. 주님 ! 부활절이 지난지 2달이 넘은 이제사 저는 부활을 맞이합니다. 길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이제사 새 빛을 맞이합니다. 행복이 마음속에 있듯이, 고통과 번민도 마음속에 있는 것을... 떨치지 못하던 상념들을 이제사 떨칩니다. 버리지 못하던 집착들을 이제사 버립니다. 항상 같은 하늘이었고 같은 땅이었지만, 오늘은 새 하늘이고 새 땅입니다. 주님이 제 맘에 새로이 오심으로 저는 새로운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주님 ! 바오로 사도의 고백처럼 이제 제 안에 저 자신은 죽고 그리스도가 대신 살기를 원하옵니다. 한없이 낮아지고 오만과 자만과 교만을 철저히 깨뜨리면서 그리스도만을 중심에 모시고 살게 하소서.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맑고 아름다운 영혼이 되어서 주님의 이름을 드높.. 2007. 6. 28.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작년 이맘때 저의 영혼은 깊은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의 도덕적 판단이나, 신앙적 판단으로 '미워하면 안 되는데...' , '용서를 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고 다짐해 보지만 결코 실천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는 마음은 깊은 죄의식으로 저를 사로잡아 괴롭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용서해야 할 일들의 기억을 잊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또렷하게 떠오르기만 하였기에 괴로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성령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성령세미나가 뭔지도 모르고 좋은 특강 정도로 생각하며 신청하였고 세미나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상하고 잘 .. 2007. 6. 7.
제 마음에 단비를 내리소서 *** 제 마음에 단비를 내리소서 *** 주님! 저의 본의는 아니었지만 저로 인하여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마음을 살피지 못하고 저의 기쁨과 행복만을 위하여 제 마음대로 살아온 것들을 깊이 통회하오니 한 없는 자비와 용서를 베푸시는 주님! 저의 잘못과 무관심을 용서하소.. 2007. 6. 1.
탄원의 기도 때로는 기도할 때 조용히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청원의 기도도 올리곤 하지만 어느날에는 격정적으로 주님께 떼를 쓰듯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주님! 왜 저를 이토록 어려운 지경에 빠뜨리십니까? 주님께서 그렇게 하라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지금은 너무 괴롭습니다. 절 더러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 2007. 5. 16.
감사의 기도 23번째 고통의 신비 묵상 고통의 신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모송) (감사기도)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 세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 고통의 신비 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나의 묵상)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을 흘리셨으니, 이제는 제가 주님을 위하여 기꺼이.. 2007. 5. 7.
부활 전 주일 오늘은 부활 전 주일이다. 나에게는 성지주일이기 보다는 부활전 주일로의 의미가 더 와 닿는다. 문득 작년의 오늘이 생각난다. 내 삶의 변화가 생겨나는 날이었다. 새벽녁에 꿈을 꾸었었다. 넓은 광장이었다. 수많은 인파로 인하여 발딛딜 틈조차 없는 곳이었다. 그 많은 인파가 나 쪽으로 오고 있었.. 2007.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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