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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나의 묵상147

아들을 위한 54일 기도 7월 28일... 큰아들 창훈이가 입대하는 날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입영생활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즐기면서 군생활을 할 사람처럼 보이더니 요즘 약간은 약한 모습을 보인다. 5월 19일은 성년의 날... 창훈이를 위한 성년의 날 행사로 동갑내기 친구로 성년을 맞이한 세운이네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고, .. 2008. 5. 22.
아들아 ~ 받아주겠니? 이 신약성서를 아들아~ 받아주겠니? 이 신약성경을 둘째아들이 고등학교 3년 공부하는 동안 엄마는 열심히 성경을 필사해서 유산으로 남겨 주기로 약속했다. 지금 둘째아들은 고2, 작년 입학하는 3월에 필사를 시작했다. 구약을 쓰다가 신약을 먼저 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신약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도가 왜 .. 2008. 3. 25.
주님 부활하셨도다 !!! 주님 부활을 축하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부활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부활성야미사에서 신부님께서는 씨가 땅속에 묻힌 후 아름다운 꽃으로 변화하듯이 우리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꽃으로 부활하자고 강론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전의 좋지못한 .. 2008. 3. 23.
현양제대 성체 조배 현양제대 성체조배를 하고 오는 길입니다. 오늘은 나를 향한 한없는 사랑 때문에 받으셔야만 했던 주님 고통의 날입니다. 극심한 고통중에도 그 고통으로 인하여 위로를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은 나를 바라보시며 기쁜마음으로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을 것입니다. 주님의 그 사랑에 머리숙여 깊이 감.. 2008. 3. 21.
성체조배는 고요와 평화 성체조배를 하고 나면 늘 한결같은 느낌이 온다. 고요 와 평화 바로 그 고요와 평화.... 마음에 큰 짐이 있어서 간절하고도 간절한 마음으로 성체앞에 앉아 있을 때가 있고, 지지고 볶듯한 일상생활에서 잠시 주님앞에 앉아 있을 때가 있다. 성체조배실은 마치 주님의 품속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때로는 영상으로, 때로는 음성으로나를 위로해 주실 때도 있고, 깨달음을 주실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응답으로 일관하신다. 응답이 없는 성체조배라 하더라도 나는 그 매력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깊은 침묵속에 빠지면서 잠을 자는 것 같기도 한데 깨어나면 마음이 깊이 가라앉아 있고 평화로움 속에 앉아 있는 것을 본다. 그것이 무슨 느낌인지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성당문을 나서서 일상생활으로 되돌아 와 사람들을 만나고 .. 2008. 3. 11.
오늘 주님의 모습은 오늘 주님의 모습은 오늘 주님은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와 계신가요? 오늘 주님이 어떤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 오시기를 바라시나요? 무관심한 모습으로... 사랑을 듬뿍 주시는 모습으로... 위로해 주시는 모습으로... 용서해 주시는 모습으로... 친절하신 모습으로... 미워하시는 모습으로... 진실을 전하.. 2008. 1. 3.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지내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지내며 (2007. 12월 30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미사에 참례하며 어느때보다도 더욱 마음에 많이 와 닿기에 한 번 더 묵상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른 가족에의 의무를 되새겨 본다. 나는 남편의 아내로서, 두 아들의 어머니로서, .. 2007. 12. 31.
고요와 평화를 사랑합니다 주님! 성체조배후에 오는 이 마음의 고요와 평화를 저는 사랑합니다. 주님! 저는 두렵습니다. 성당문를 나서는 순간부터 제가 가진 이 고요와 평화를 잃을까 하는 마음 때문에. 마음속의 격정과 순간순간 일어날 마음속의 회오리가 두렵습니다. 성당문을 나서며 또 주님께 매달려 봅니다. 주님! 이 고.. 2007. 10. 9.
성서쓰기 나의 성서 쓰기 오늘 루카복음서 쓰기를 마치며 지난 날을 생각해 본다. 지금은 성서를 두번째 쓰고 있다. 첫번째 성서쓰기를 2007년 1월 19일에 마치고 잠시 쉰 다음 2007년 3월 7일 둘째 아들을 고등학교에 입학시켜 놓고 쓰기 시작한 것이다. 창세기를 다 쓰고 출애굽기를 쓰고 있는데 신약을 먼저 쓰고 싶은 생각이 들어 구약을 중단하고 마태오복음서를 쓰기 시작한 날이 4월 30일이었다. 둘째아들이 고교를 졸업하기 전에 다 마칠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진도를 좀 더 빨리 나가야 할 것 같다. 첫번째 성서쓰기를 시작한 것은 2003년 6월 19일 이었다. 반모임에서 성서를 쓰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중고생 노트에 쓰기 시작했는데,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2004년 첫째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아들과 .. 2007. 8. 27.
아름답고도 간절한 기도 사람의 아름답고도 간절한 기도는하느님께서 기억해 두셨다가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주신다. 2007.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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