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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780

뭘 찾고 계시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말다툼을 했는데, 할머니는 몹시 화가 나서 말을 하려 들지 않았다. 다음 날 할아버지는 말다툼에 대해서 까맣게 잊어버렸으나, 할머니는 계속 할아버지를 모른 척하며 여전히 말을 안 했다. 할아버지는 샐쭉해서 입을 다물고 있는 할머니를 말을 하게 만들 방도가 .. 2013. 10. 23.
기도 1.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청원을 들어주시는 것, 아니면 들어주시건 말건 평화롭게 되는 은총을? 2. 기도의 네 단계 내가 이야기하고 당신은 들으시고. 당신께서 말씀하시고, 나는 듣고. 둘 다 말하지 않고, 둘 다 듣고. 둘 다 말하지 않고, 둘 다 듣지 않고 - 침묵. 3.. 2013. 10. 18.
낮춤 양반과 상민이 고기를 사러 푸줏간에 갔습니다. 주인은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양반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여봐라, 고기 한 근만 다오." "예, 그러지요" 주인은 얼른 한 근을 잘라 건넸습니다. 이번에는 함께 온 상민이 말했습니다. "여보게나, 나도 고기 한 근 주게나." "예, 그러.. 2013. 10. 9.
포기하면 날지 못합니다. 배고픈 쥐가 달걀을 보았습니다. 어떻게든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쥐는 머리를 갸우뚱하더니 친구들을 불렀습니다. 그러더니 달걀을 안고 발랑 누웠습니다. 그러자 다른 쥐들이 꼬리를 물고 끌고 갔습니다. 한갓 미물도 궁하면 어떤 식으로든 헤쳐 나갑니다. 사람인 우리가 못할 일은 없.. 2013. 9. 30.
아름다운 고백 아름다운 고백 "신부님, 할아버지가 곧 죽을 것 같으니까 빨리 와 주세요." 1970년대 초 광주 중흥동에서 사목할 때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였어요. 전화를 받고 서둘러 준비를 해 그집에 도착하니, 조그만 방 안에 할아버지가 누워있었고, 그 옆에 할머니가 앉아 있었어요. 할머니가 할아버.. 2013. 9. 21.
당신의 눈길을 가르쳐 주소서 당신의 눈길을 가르쳐 주소서 -베드로 아루뻬 사제 (1905-1991) 주님, 제게 가르쳐 주소서. 사람들을 바라보던 당신의 눈길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를 바라보시던, 부자 청년의 마음을 꿰뚫으시던, 제자들의 마음을 품으시던, 그 눈길을 가르쳐 주소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사시던 모.. 2013. 7. 12.
도대체 당신의 하느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인도에 제가 아는 사람이 있는데, 이름이 토마스입니다. 그는 아주 좋은 일을 많이 한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장애로 태어나 7살에 죽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아이의 장례를 치르고 돌아오는 길에 기자가 토마스 씨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으.. 2013. 7. 11.
하느님의 선물 십계명을 열가지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위한 10개의 알약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어렸을 때 , 십계명이라는 10가지 알약을 먹으면 나중에 정신과 약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어떤 약을 먹을지 결정해야 합니다 10가지 약은 무료입.. 2013. 7. 8.
미사 참례 십계명에서 셋째 계명이 무엇입니까?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는 것이지요. 성당에 가서 미사 참례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 어느 본당 신부님이 한 신자가 성당에 안 나오자 신자 방문을 했습니다. 겨울이었고 눈이 쌓여 있는 때였습니다. 노크 소리를 듣고 그 신자가 문을 열고 보니 본.. 2013. 7. 6.
믿는 사람은 혼자가 아닙니다 히브리서는 예수님께서는 죄를 빼고는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었다고 들려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듣기가 쉽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군중을 기다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을 기다리십니다. 우리의 이름을 알고 계.. 201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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