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글780 주님과 걸어가는 그 길, 복된 길 십자가의 길 2013-02-25 신간소식(제651호) - 주님과 걸어가는 그 길, 복된 길 십자가의 길 수도회 입회하면서 이제까지 언제나 들어오던 소리가 있습니다. 제가 자주 병치레를 하는 사람이라 아플 때면 울 수녀님들, "에구~ 십자가다, 십자가야" 라고 하십니다. 무심코 저도 그것이 제 십자가라고 생각했구.. 2013. 2. 26.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 재의 수요일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사순시기는 '본디의 자리로 돌아가는 시기'입니다. 살다 보면 인간이 하느님의 자리에 앉게 되고, 하느님을 피조물처럼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순 시기를 통해 하느님을 본디 하느님의 자리에 모시고, 인간은 한 .. 2013. 2. 13. 성경은 성경을 해석한다 2013-02-11 신간소식(제649호) - 성경은 성경을 해석한다 저는 교부학을 배우면서 처음으로 외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었습니다. 헤르마스의 목자,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우스, 토마복음 등등 생소했지만 아, 이런 책들이 있어 초대교회의 상황을 알 수 있구나! 생각 했습니다. 번역되어 나온 .. 2013. 2. 12. 일어나거라 우리가 바로 38년 된 병자다. 예수님이 우리에게도 "일어나거라" 하고 말씀하신다. 그분이 우리의 약한 세계, 어두운 세계, 병든 세계에서 "일어나거라" 하신다. 우리를 온전하게 만드시려는 주님의 간절한 바람과 변화되고 싶어하는 우리의 간절한 바람이 만날 때 초능력이 발휘된다. 쇠.. 2013. 2. 11. 네 곁에 누군가가... 항상 네 곁에 동행하는 저이는 누구인가? 세어 보면 함께 있는 것은 너와 나 뿐이건만, 고개를 들어 하얀 길을 올려다보면 언제나 네 곁에 누군가가 걷고 있다. - T.S. 엘리엇 - 2013. 2. 6. 하느님이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하이든은 파견받은 그리스도인이었다. 그는 매번 작곡할 때마다 하느님께 이렇게 기도했다고 한다. 하느님! 제가 아름다운 음악을 작곡할 수 있다면, 그것은 오직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작품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제가 만든 음악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바치겠습니다. 하이든이 '천.. 2012. 12. 29. 제자들이 파도와 싸우는 동안 예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을까? 제자들이 큰 풍랑을 맞아 배를 젓느라 애를 쓰고 있을 때 예수님은 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들과 작별하신 뒤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가셨다. 저녁이 되었을 때, 배는 호수 한가운데에 있었고 예수님께서는 혼자 뭍에 계셨다. 마침 맞바람이 불어 노를 젓느라고 애를 쓰는 .. 2012. 12. 27. 자신을 하느님께 내어놓으면서 자신을 하느님께 내어놓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분이 자신들을 통해 어떤 일을 이루실지 상상도 못합니다. -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 2012. 12. 16. 그대의 사랑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하느님은 그대를 사랑하십니다. 하느님은 그대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들도 사랑하십니다. 하느님은 그대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이들도 사랑하십니다. 하느님은 의인도 사랑하시고 죄인도 사랑하십니다. 하느님은 부자도 가난한 자도 사랑하십니다. 하느님은 모두의 하느님이시고 모두.. 2012. 12. 11. 우리는 그리스도를 어디에서 만날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를 어디에서 만날 수 있습니까?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난다면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변화되겠습니까? 우리에게 라틴 말 성경 번역가로 알려진 예로니모 성인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성경을 모르는 이는 하느님의 권능도, 그분의 지혜도 모르는 것입니다. 성경을 모.. 2012. 11. 2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