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호수 이야기/- 곤충.조류.동물163 왕잠자리의 산란 물가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잠자리는 물속에 알을 낳는다. 꼬리를 물에 담그고 알을 낳는 것이 암컷 꼬리로 암컷의 머리를 누르고 있는 것이 수컷이다. 두 마리가 쌍을 이루어 날아다니다가 알을 낳기에 알맞은 곳을 발견하면 잠깐씩 앉아 알을 낳는다. 얼마나 분주하게 날아.. 2015. 7. 16. 참새 - 아가야! 어디 있니? "아가야! 어딨니?" 부리에 먹이를 물고 있는 엄마 참새가 아가를 찾는다. 기둥에 힘겹게 매달려서 아가를 찾는다. "아가야! 엄마가 안 보이니?" "아가야!" "엄마! 저 여기 있어요." 그 리 고 청 계 천 2015. 7. 4. 청계천 맑은 물... 물고기와 해오라기와 왜가리 무더위가 심하던 날 청계천에 나갔다. 물이 참 맑다. 서울 한복판에서 맑은 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시내를 볼 수 있다니 기분 좋은 풍경이었다. 맑은 물 속에는 고기들이 왔다 갔다 평화스러워 보인다. 그런데... 자기들을 노리고 있는 눈동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나 한 건지... 얼마 후... 2015. 6. 25. 바다직박구리- 군산 선유도 무슨새인지 몰라 한참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들어간 어느 블로그에서 답을 찾았다. 바다직박구리이고 수컷이란다. 새끼가 태어나고 육추기간인지 벌레를 찾아 입에 문 아빠 바다직박구리를 만난 것이다. 요즘 계절에 새들을 보면 저마다 부리에 먹이를 물고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새.. 2015. 6. 23. 곤줄박이와 후투티 1. 곤줄박이 귀여운 곤줄박이. 참새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고 박새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여기 보고 저기 보고... 호기심이 대단하다. 눈빛에 호기심이 가득... 나를 빤히 쳐다보며 "내 앞에 계신 당신은 누구세요?" 라고 ... "저쪽에는 무엇이 있는고?" 뒤태.. 2015. 6. 20. 청둥오리의 비상 연잎 사이에서 숨박꼭질을 하던 청둥오리가 힘차게 날아오른다. 희망이라는 이름을 목에 걸고 더 높이 더 높이... 네가 향하는 그 곳에, 네가 찾는 그 무엇이 있으리라. 2015. 6. 19. 관곡지의 새 2 ... 흰뺨검둥오리, 왜가리, 황로, 해오라기, 거위 3. 흰뺨검둥오리 연잎 사이에서 숨박꼭질을 하던 청둥오리가 힘차게 날아오른다. 희망이라는 이름을 목에 걸고 더 높이 더 높이... 네가 향하는 그 곳에, 네가 찾는 그 무엇이 있으리라. 4. 왜가리 이 곳의 왜가리는 사람을 별로 경계하지 않는다. 덕분에 가까이 가서 관찰도 하고 사진으로.. 2015. 6. 15. 참새의 육추 새끼 참새의 입에 먹이를 넣어주는 모정이 애틋하다. 모든 것을 내어 줄 것 같은 표정을 어미 참새에게서 본다. 이것 잘 받아 먹으라고... 잘 받아 먹고 튼튼하게 자라라고...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나 새끼를 키우는 참새나 새끼를 향한 어미의 마음은 한결 같아 보인다. 아기 참새를 대동.. 2015. 6. 12. 관곡지의 새 1 ... 저어새, 백로 1. 저어새 우리 나라와 중국 등 동북아지역에서 매우 적은 집단이 잔존·번식하는 절종위기의 종이라 한다. 부리가 긴 주걱모양의 새 이 저어새는 아무래도 아기를 가진 듯... 배가 뽈록^^ 다음에 더 멋지게 담을 수 있기를... 2. 백로 백로라면 중대백로·중백로·쇠백로를 말하는 것이며, .. 2015. 6. 7. 아기 고양이 굿 모닝~~ 안녕하세요? 저는 마재성지성당 지키미 아기 낭이랍니다. 오늘은 마재성지가 쉬는 날이라 성당 툇마루에 누워 저도 쉬고 있답니다. 저 귀엽죠? 미사가 없어 찾는 이도 드무니 저도 한가로움을 즐겨보려구요.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는 이곳에 평화로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꾸.. 2015. 6. 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