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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나의 묵상147

우리는 만남에서...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태어나면서 엄마를 만나고, 아빠를 만나고 형제자매를 만난다. 유치원에 가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또 다른 만남들이 기다리고 있다. 어느 순간이 되었든 사람을 만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부모.. 2010. 10. 13.
키 작은 코스모스의 아름다움 안양천을 걷다보면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를 만나곤 한다 양쪽 길 따라 헤죽 웃는 모습으로 하늘~~ 하늘~~ 반갑기 그지없다 올해의 코스모스는 예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예년의 코스모스는 큰 키 탓으로 올려봐야 할 꽃이 많았은데 올해의 코스모스는 길가 낮은자리에서 나를 올려다보는 모습이.. 2010. 10. 9.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루카 7, 47 ) *********** 이건 무슨 소리인가? 하느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차별하셔서 누구의 죄는 많이 용서해 주시고 다른 누구의 죄는 적게 용서해 주.. 2010. 6. 18.
특별한 부르심 특별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안젤라 자매로부터 금요일 저녁시간을 낼 수 있겠느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저녁을 함께 먹자는 이야기인가 하며 은근히 기대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송봉모신부님께서 요한복음 강의를 하시는데 함께 듣고 싶다고 하며 들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강의는 학기제로 하는데.. 2010. 5. 29.
성모의 밤에... 성모의 밤에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 말씀하실 때 어리둥절하셨지요, 어머니?어떻게 그런일이 있을 수가 있냐고...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라고... 그러나 어머니 당신은"Fiat""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하시며 받아들이셨습니다. 그 받아들임이 없으셨다면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겠는지요?감사합니다, 어머니 ! 어머니 당신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심을 묵상하며 오늘은 이런 것이 떠오릅니다. 엘리사벳을 방문하실 무렵 당신은 임신 초기가 아니셨나요?모든 임신부들은 그때가 가장 힘들 때 입니다.시도 때도 없이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껍고, 심하면 구토까지 하는 증상에 시달려온 몸이 녹초가 되는 때가 바로 그 때 입니다.그 몸으로 어찌 그 먼 길을 가셨습니까? 아무리 예수님의 어머니라 하셔도 세상의.. 2010. 5. 16.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티베리아스 호숫가에 서 계신 부활하신 예수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요한.. 2010. 4. 19.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을 알지 못하였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막달레나 마리아) (티베리아스 호숫가에 서신 부활하신 예수님) (엠마오로 가는 길 위의 제자들과 부활하신 예수님)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 2010. 4. 17.
사랑이신 당신이 승리했습니다 주님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사랑이 승리했습니다 사랑이신 당신이 승리했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으니 멈출 수 없는 사랑이신 당신이 승리하셨습니다 한알의 씨앗이 땅 속에 묻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듯이 부활은 그렇게 아름답게 .. 2010. 4. 4.
예수님 당신을 안아 드리고 싶습니다 채찍으로 깊은 상처를 입으시고 세 개의 못이 양손과 두발에 깊이 박히는 아픔을 당하신 예수님, 피와 물을 다 쏟으시며 극심한 고통속에서도 '다 이루었다' 하시며 숨지신 예수님, 얼마나 아프셨습니까? 제가 하는 일이 당신께 아무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저는 예수님 당신을 안아 드리고 싶습니.. 2010. 4. 3.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다 용서한 줄 알았는데, 그 상황이 온 순간 또 다시 격해지는 이 감정은 무엇인가? 주님,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히, 영원히 잊게 해 주소서 (2010.3.8) ***** 용서하고.. 용서하고... 또 용서하고 일흔일곱번까지 아니, 생각날 때 마다 언제든지 끝도 없이... * 다 용서했다고 해서 언제까.. 201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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