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글780 시험과 시련 시험과 시련은 구분되어야 하지만 어느 경우든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점에서는 같다. 우리가 시험 중에 있으면 그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우리가 시련 중에 있으면 그 시련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면서 힘을 주시고 위로해 주신다. 시험과 .. 2012. 7. 15. 등대라 부른다네 앞뒤는 물론 상하좌우까지 꽉 막힌 나무상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앞이 깜깜하고 속이 답답해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온갖 연장이 즐비한 병원에서 먼저 외과 진찰을 받았습니다. 의사인 '열쇠'가 제안했습니다. "안으로 들여놓기만 하고 내놓지 않아서 그래요. 자물쇠를 열어드릴까요.. 2012. 7. 8. 크게 무너져 보아야 큰 깨달음을 얻는다 '크게 무너져 보아야 큰 깨달음을 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살아가면서 순간순간 작은 깨달음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일상에서 큰 변화 없이 생활하는 사람은 큰 깨달음을 얻기가 힘듭니다. 의심도 이와 비슷합니다. 크게 의심하면 크게 깨닫는다고 합니다. .. 2012. 7. 7.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실수가 없고 잘못하지 않기를 바라는 우리의 바람에는 큰 교만이 들어 있고 다른 이들에 의해 판단받는 데 대한 두려움이 있다. 이와 반대로 이따금 실수하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고, 다른 이들이 그것을 아는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참된 겸손과 하느님께 대한 참된 사랑을 갖고 있.. 2012. 7. 4. 영혼의 방 영혼의 목마름을 찾는 길이 수도원행이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수많은 길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다만 우리의 영혼이 영원한 그 무엇을 갈망하는 특성을 지녔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이것이 충족되지 않는 한 우리의 공허는 점점 더 목이 탈 것이라는 사실을 .. 2012. 7. 2. 내적 평화와 선한 의지 내적 평화의 필요조건은 '선한 의지'다 달리 말하면 마음의 순수함이다. : : 이러한 선의, 곧 큰 일에나 작은 일에나 언제나 하느님께 '예'라고 말하려는 습관적 결의는 내적 평화의 '필수' 조건이다. 이와 같은 결의를 굳게 지니지 못하는 한 우리는 불안하고 슬픈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 2012. 6. 30.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내가 나의 사랑으로 나를 사랑했을때 참 많이 노력했습니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내가 나의 사랑으로 배우자를 사랑했을때 참 많이 울어야 했습니다 배우자를 나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내가 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사랑했을때 참 많이 화를 내야 했.. 2012. 6. 28. 메르시에 추기경의 기도 "여러분에게 성덕과 행복의 비밀 하나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날마다 5분 동안 날뛰는 상상을 제어하고 모든 감각적인 것에 눈을 감고 지상의 모든 소음에 귀를 닫으면서 성령의 궁전인 세례 받은 여러분 영혼의 지성소로 물러나 성령에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내 영혼의 영혼이신 성.. 2012. 6. 24. 물에서 건져진 아이 이 이야기는 벨기에의 플랑드르 지방에서 시작되었다. 어머니가 어린 아들과 함께 운하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들이 장난을 치다가 운하에 빠지고 말았다. 옆에 있던 어머니가 미처 손쓸 새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어머니는 절망했다. 수영을 할 줄 몰랐.. 2012. 6. 23. 너는 세상의 소금이고 빛이다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마태 5,16) 사람은 세 가지 부류가 있다지요? 꼭 있어야 할 사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 없으면 좋을 사람 어떤 조직이나 공동체에도 적용될 것 같습니다. 그대는 .. 2012. 6. 1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