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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호수 이야기/- 나의 묵상147

제가 아파하는 그곳에 "너의 마음이 아픈 것을 아신다"고 하신 주님 ! 제가 아파하는 그곳에 당신의 사랑, 당신의 위로, 당신의 평화, 당신의 기쁨 그리고 당신의 치유가 임하도록 하소서. 또한 당신이 아파하는 그곳에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그곳에 저를 보내 주소서. 2012. 7. 8.
자전거를 타면서 까만 바지에 빨강 티를 입고, 빨강색 핼멧을 쓰고 자전거에 오른다. 안양천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갈까, 왼쪽으로 갈까 잠시 고민한다. '오늘은 왼쪽으로 가자.' 왼쪽으로 가면 한강으로 가는 길이다. 안양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에 이르면 또 한번 고민한다. '오른쪽으로 갈까, 왼쪽으로 .. 2012. 6. 26.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은 주님께서 아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은 주님께서 아십니다.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 2012. 5. 25.
언젠가 그날이 오면 언젠가 그날이 오면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이다. 언젠가 그날이 오면 하느님께서 그동안 흘린 그 눈물 다 닦아 주실 것이다. 언제가 그날이 오면 만족할 것이다. 2012. 5. 18.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주님의 은총 가득했던 성모님은 성자를 잉태하고 성자를 낳으셨는데 작은 은총이나마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나는 무엇을 잉태하고 무엇을 낳고 있는지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아름다운 5월 성모님의 달에는 저를 당신의 품안에 꼭 좀 안아주시고 당신의 사랑 진하게 느끼게 해 주소.. 2012. 5. 6.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끈적거리는 듯한 이 노래 이 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는 숙제가 생각난다. 결혼하면서 부터 함께 살게 된 시어머니 결혼할 때까지만 해도 친정엄마처럼 살갑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살면 살수록 그것은 나의 커다란 오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둘째 아들 두 돌을 넘.. 2012. 4. 26.
서운함 무척이나 서운한 일이 있었다. 몹시도 서운했지만 처지가 다르다 보니 할 일도 다르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독이며 받아들였다. 지난 금요일 미사를 참례하는데 갑자기 그 서운함이 떠 올랐다. 왠일인지 서운함에 서러움까지 더해 울음이 북받쳐 올라왔다. 소리없이 울었다. 엉엉 울면.. 2012. 4. 23.
주님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주님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육체적 아픔에서 부활하기를 영적 고뇌와 번민에서 부활하기를 죄의식의 고통에서 부활하기를 욕망의 터널에서 부활하기를 슬픔의 바다에서 부활하기를 마침내 아름다운 꽃 한송이가 .. 2012. 4. 8.
아픔과 고통과 번민을 나에게 다오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내 딸아! 아픔과 고통과 번민을 나에게 다오 내 손과 발이 못 박힐 때 너의 아픔과 고통과 번민도 함께 못 박으련다. 주님 ! 제 아집과 편견과 교만, 섣부른 판단과 게으름, 용서하지 못함과 사랑하지 못함까.. 2012. 4. 6.
내가 되고 싶은 사람 성경의 인물 중 내가 그 사람이었으면 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 마르코복음에는 어떤 여자로 표현되었고 마태오복음과 요한복음에서는 마리아로 표현된 사람 그 여인은 마리아 막달레나이다. 그 여인은 죽었다가 살아난 라자로의 누이고, 결코 창녀가 아니다. 아마도 크게 용서를 받은 죄.. 201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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